빛을 담은 평화로운 젠 스타일 공간 🍵

Elodie

건물명효성트럼프 91㎡ 기본형
평수27
가족형태싱글라이프
방 개수3개
주거형태아파트
인테리어 스타일
미니멀내추럴

🏠 여러분은 집이 어떤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일본의 고요한 정취가 가득 담긴 인테리어 공간을 소개해보려 해요.
요즘은 누구나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잖아요.
이런 날들 속에서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을 다니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숙소를 경험해봤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일본의 공간이 제 마음을 가장 편안하게 해줬어요.

자연스러운 소재와 여백을 살린 구성, 소소한 디테일 하나하나가 참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이 공간도 그런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어요🧘🏻‍♀️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잠시 머물기에 딱 좋은 곳이죠.

일본의 고요하고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가져온 ‘젠 스타일 홈’을 컨셉으로 공간을 소개할게요.


| 평면 view

이 집의 구조는 꽤 독특해요.
특히 사선으로 떨어지는 형태가 공간에 매력을 더해줍니다.
넓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개방감과 여백을 잘 살려 답답함 없이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있어요.
작은 공간이라도 이렇게 배치와 디자인에 신경 쓰면 한층 더 넓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Interior Points!

◻️ 여백의 미
☀️ 자연광과 컬러 톤의 조화
🪟 오픈형 구조와 가벼운 파티션

| 현관 & 부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이 딱 펼쳐져요.
얇은 목재 띠로 포인트를 줘서 인테리어 전체가 깔끔하게 통일된 느낌이에요.
안쪽에 보이는 환한 공간은 서재인데, 자연광이 부드럽게 들어와서 거기 앉아 있으면 괜히 마음까지 편안해지더라고요.

부엌은 시원하게 오픈되어 있어요.
공간이 넓지 않다 보니, 조금 더 개방감을 살리기 위해 빗살 무늬 목재 파티션으로 가볍게 공간을 나눴어요.
답답함 없이 자연스럽게 구분된 덕분에, 한층 더 여유로운 느낌이 들지요.
얇은 창으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빛도 참 매력적이에요.
창밖을 바라보며 요리를 하다 보면, 괜스레 센치한 기분이 들어요.


| 거실

거실은 단차를 주어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누었어요.
덕분에 젠 스타일 특유의 고요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가 더욱 강조되었답니다.
거실에는 주인공처럼 자리한 테이블을 중심으로, 테이블 왼편에 놓인 구 형태의 단스탠드, 그리고 삼각 형태의 팬던트 조명이 어우러져 사각·원·삼각의 기본 도형이 조화를 이루며 미니멀한 미학을 한층 돋보이게 해줘요. 각각의 요소가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서 조형적 매력을 더해, 공간에 리듬과 균형이 느껴지죠.

하나의 우드만 사용하면 자칫 공간이 단조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월넛과 오크 등 다양한 우드를 활용해 풍부한 질감과 깊이를 더했어요. 다양한 우드가 어우러지는 만큼 조화로운 배색과 균형감 있는 구성에 특히 신경 썼어요.

아이보리 톤의 벽면과 따뜻한 우드 계열, 자연광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만나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어요!✨

고요한 분위기 속에 은은히 스며드는 빛을 중심으로 공간의 차분함과 안정감을 강조했어요. 

거실 공간의 중심이 되는 테이블이에요.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주죠.
이곳에 앉아 차 한 잔을 마시면, 세상이 잠시 멈춘 듯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공간에는 통창을 설치해 한층 더 시원한 개방감을 살렸어요.
거실에 놓인 구 형태의 오브제들은 은은한 생명력을 느끼게 해주어, 공간에 잔잔한 활기를 불어넣어요.


| 침실

거실 바로 옆에는 침실이 있어요.
침실은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빛이 연하게 들어오는 창을 매립형으로 설계해 자연광을 최소화했어요.
방해 없이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어요.

침실에는 창을 낮게 설치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낮추었어요.
덕분에 일본의 좌식 문화가 더욱 잘 느껴지고, 공간이 한층 차분해졌어요.
낮은 창을 통해 부드럽게 들어오는 빛도 공간을 은은하게 감싸주어, 마음까지 잔잔해지는 느낌이에요.

| 서재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 집은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온전히 휴식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해요.
서재에서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책상은 깊이는 얕지만 길게 설계해,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넉넉하게 활용했어요.
서재 역시 자연광을 풍성하게 담아내기 위해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큰 창을 설치했어요.

"이 공간은 특히 해가 지는 시간에 참 예쁘답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미니멀한 감성과 원목의 따뜻함을 인테리어의 중심에 두었어요.
여백의 미를 최대한 살리고, 가구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만으로 구성하여 공간 자체가 주는 진중함집중력을 강조했어요. 


| 어떠셨나요?

탁 트인 창 밖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면, 복잡했던 생각들도 어느새 말끔히 사라질 것 같지 않으신가요?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 지치셨다면, 차분하고 고요한 젠(Zen)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추천드려요.

삭막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공간,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여유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인테리어랍니다 😌



| 공간을 둘러보세요.

2025-04-28

474

Elo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