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lyn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공간은 첫 자취의 로망을 갖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단독 주택 입니다. 🤗
오래된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간단한 인테리어 보수를 진행했고 가구와 소품들로 스타일링을 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1인 가구라 넓은 집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했고,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집을 원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맞게 톡톡 튀는 다양한 색감들을 활용하여 미드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진행을 했습니다.
1인 가구에겐 넓은 평수이기에 공간 활용이 최대 관건이였어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공간 마다 포인트 컬러도 다르게 하여 다양한 분위기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공간인 침실+드레스룸,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거실과 부엌+다이닝룸,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홈오피스 그리고 손님 맞이용 게스트룸으로 공간을 설정하여 홈스타일링을 진행했습니다.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뜻한 색감의 거실 공간이에요. 큰 창을 통해 보이는 자연을 배경으로 그 앞에 알로소 제품인 시트론 색상과 웜브리즈 색상의 소파를 믹스매치했어요. 똑같은 색상의 소파를 두기 보다는 서로 다른 색상의 소파를 두어 공간이 좀 더 생생해보이도록 했습니다.
알로소 소파 옆으로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그린 색상의 제품들을 선택했어요. 그린 색상의 알키 라운지 체어와 식물, 그리고 벽선반을 두어 포인트와 동시에 통일감을 주었어요. 밋밋할 수 있는 흰 벽에는 대형 포스터 액자를 두고 천장의 라인조명을 설치하여 하나의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반대편 벽으로는 음악 감상을 위한 뮤직 스테이션을 두었어요. 브라운 디터람스 아뜰리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는 매거진랙을 두어 LP를 보관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시트론 색상의 소파와 잘 어울리는 오렌지 계열의 소품들을 두었어요. 루이스폴센의 판텔라 조명과 어울리는 포스터액자를 설치하여 공간의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테이블 다리가 독특하게 예쁜 마멜의 메르시 글래스 테이블도 사이즈가 다르게 선택했어요. 소파 테이블의 독특한 디자인이 또 하나의 거실 오브제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쪽 벽면에는 웜브리즈 색상의 소파와 잘 어울리는 그린 색상의 가구와 소품을 두었어요.
각각 다른 소파 색상을 기준으로 양쪽 벽면을 색다르게 꾸며본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거실이 넓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소개해드린 거실 반대편으로는 우드와 블랙의 조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면형 부엌과 다이닝룸이 있어요. 클라이언트는 첫 자취를 꿈꾸며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 하셨어요. 니즈에 맞게 대면형 부엌으로 인테리어를 하셨답니다.
유니크한 모양을 가진 텍타의 테이블인데요. 다이닝, 컨퍼런스, 또는 홈오피스 데스크로도 추천해요!
세로로 길게 뻗은 부엌이기에 중앙에 남는 공간에는 아일랜드 테이블 2개를 두어 부엌과 가까운 쪽은 요리용 보조 테이블로, 다이닝룸과 가까운 테이블은 홈카페용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비정형 모양이 특이한 블랙 우드 테이블이 다이닝룸의 포인트입니다. 각기 다른 의자들을 두었지만 비슷한 색감인 의자들을 두어 다이닝룸의 재미있는 요소가 되었어요.
블랙 색상의 벽 조명과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다이닝룸 바로 앞에 있는 홈카페용 아일랜드 테이블이에요. 손님들이 오시면 이 곳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준비해서 대접할 수 있어요.
네이비 색상의 침구와 붉은끼가 도는 우드+레드 색상의 러그가 한 눈에 보이는 침실의 모습입니다. 거실과 부엌에서 밝고 어두운 우드 계열을 사용했다면, 침실 공간에서는 붉은끼가 약간 도는 우드를 선택하여 이에 잘 어울리는 패브릭 색상들을 매치해줬어요. 침대 매트리스보다 좀 더 큰 사이즈의 평상형 침대 프레임을 두어 협탁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침대 반대편에는 수납장과 오브제들을 두었고 아카리 조명이 침실의 아늑함을 몇 배 더해주는 것 같네요.
드레스룸과 욕실 앞 공간에는 큰 전신거울을 두어 OOTD를 예쁘게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드렸습니다.
무스타슈 볼드스툴의 다양한 컬러를 배치해 보세요 :)
집에서 작업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홈오피스를 좀 더 신경써서 홈스타일링을 진행했습니다. 넓은 테이블과 벽선반을 두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쪽에는 잠시 쉴 수 있는 소파를 두었어요. 블랙&화이트가 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드 책장과 다양한 색상의 톡톡 튀는 의자, 그리고 파스텔 톤의 소파로 고급스럽지만 귀여운 포인트들을 두었어요.
벽 선반을 일부러 천장 가까이 높게 설치하여 하나의 포인트 벽면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에는 오브제들을 주로 두고 자주 사용하는 책이나 노트 등은 아래의 우드 책장에 두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테이블 옆으로는 지류수납장을 두어 중요한 서류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실과 맞닿은 벽면 한쪽에는 유리블록으로 시공하여 거실의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자연스럽게 홈오피스에도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홈오피스 한쪽에 마련된 아늑한 소파존.
공용 욕실과 가깝고 복도 제일 끝 방에 게스트룸을 두어 누구나 편하게 자고 갈 수 있는 게스트룸을 마련했어요. 어두운 색감들을 주로 사용했지만 바닥과 벽, 천장 마감을 화이트 계열로 했기에 마냥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오히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줬어요.
전신거울과 행거를 두어 게스트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예쁜 오브제들을 배치해서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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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y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