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가 좋아하는 한국적이고 차분한 50평 인테리어

Ciera

건물명이안 더 클래식 295 기본형
평수50
가족형태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
방 개수4개
주거형태단독주택
인테리어 스타일
모던내추럴한국&아시아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나요? 북유럽? 미드센추리? 저는 요즘 한국적이고도 차분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끌리더라고요. 특히 한국적인 인테리어는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나이 많으신 분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3D뷰어로 미리보기


저는 아직 독립을 하지 않아서 부모님 집에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요. 가끔씩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상경하셔서 저희 집에서 자고 가시기 때문에 전용방이 필요했어요. 그럼 이 공간을 어떻게 꾸몄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이 집의 핵심 포인트!

✔️ 한국적인 인테리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 3세대가 만족하는 인테리어

✔️ 내추럴하고 모던한 느낌

거실


저희 집의 메인 공간인 거실을 소개해드릴게요. 거실은 모두가 함께 머무르는 공간이니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연배를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묻어나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어요. 베이지톤의 DK003 4인용 소파를 메인 가구로 선택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넓은 공간이 다소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티렌토가구의 딥그린 패브릭소파를 배치함으로써 공간에 적절한 무게감과 안정감을 더했답니다.

소파 뒷편 공간은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하얀색의 낮은 수납장들을 일렬로 배치했어요. 하얀색의 미니멀한 장이 거실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생활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이 되었어요. 수납장 위 공간은 인테리어 포인트로 활용했는데요, 크기가 각기 다른 소품들과 자주 읽는 책들을 센스있게 배치하여 거실에 문화적인 감성과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다른 디자인 요소를 발견하셨나요?

바로바로 사진 중앙에 있는 잭슨 카멜레온의 Model 2065 조명의 색인데요. 상단의 전체가 하얀 조명은 공간 전체를 은은하게 밝혀주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하단의 아랫면만 하얀 조명은 공간을 좀 더 차분히 눌러주어 안정감을 더해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주방 & 다이닝


거실 반대편에는 월넛색의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자리잡고 있어요. 월넛색의 인테리어는 공간에 무게감을 주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주방에는 긴 아일랜드를 설치해 조리 공간을 넉넉히 확보했고, 하단에는 밥솥 등의 요리기구들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답니다. 아일랜드 상판을 넓게 디자인하고 바체어를 배치해서 간이 식탁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어요.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주로 사용하시는 다이닝 공간이에요. 저희는 각자 방에 책상이 있어서 자주 나오진 않지만, 어른들은 이곳을 식사는 물론 다과 모임, 독서, 담소를 나누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계세요.

창문이 없는 위치다 보니 식탁에 앉으면 답답할 수도 있는 느낌을 거울과 오브제, 액자 등 다양한 소품들을 배치하여 해결했어요. 큰 거울을 통해 공간감을 확장시켰고, 액자나 오브제들로 시선을 분산시켜 공간이 한결 더 넓어 보이고 개방감있게 느껴지도록 만들었어요.

부모님 침실


부모님 침실은 베이지와 아이보리의 패브릭과 밝은 우드 톤으로 통일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요즘 침실은 온전히 쉬는 공간으로 하여 큰 메인 등은 없애는 추세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매립등으로 은은하게 전체 공간을 밝히고, 수납장 위에도 작은 조명을 두어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원형 러그와 라운드진 수납장, 원형 거울 등 동그란 오브제들을 통해 더욱 분위기를 모나지 않게 했어요. 수납장과 침대 사이에는 패브릭 발과 버드나무 오브제를 놓아 공간을 한층 더 감성적으로 꾸몄답니다.

초록초록한 제 방과 핑크/노랑컬러가 있는 동생 방까지 구경해보세요!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저희 집에서 차분한 느낌인 3가지 공간을 소개해봤어요. 위의 720도 투어를 통해 초록초록한 제 방과 분홍과 노란색의 동생 방, 차분한 조부모님용 게스트룸의 인테리어도 구경할 수 있으니 꼭 한번 클릭해보세요!

2024-12-13

800

Ci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