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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간은 장기동 한강호반베르디움에

입주 예정이거나 리모델링 예정이신 분한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공간의 리모델링은 전체 철거보단, 살릴 건 살리고 필요한 부분만 바꾸는 실속형 인테리어를 목표로 했어요.
강마루는 상태가 좋아 그대로 두고, 벽지 도배 / 화장실 / 주방 중심으로 손 봤어요.

☀️ 따뜻한 햇살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거실

손대지 않은 마루 위에 새로 입은 벽지
낡은 느낌은 사라지고 따뜻한 분위기만 남았어요.”

전체 톤을 맞추기 위해 벽지는 밝은 아이보리 컬러로 교체했어요.
거실은 채광이 좋은 구조라, 색감이 과하지 않게 은은한 느낌을 주는 게 포인트였어요.
불필요한 몰딩을 최소화해 시야가 깔끔하고, 강마루의 질감이 더 살아났어요.

🍳 주방 기능 중심의 리프레시

“큰 변화는 아니지만, 실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부분인 주방의 대변신”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냉장고장과 지열대를 철거 후 주방을 재정비하는 것이었어요!
가전과 조리 동선을 새롭게 정리하면서 수납 효율도 확실히 높였어요.
화이트 톤 상·하부장에 매트한 우드 질감의 상판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분위기로 완성했어요.

창가 앞 하부장을 두어 가전기기를 두어 주방의 동선과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에요.

하부장 옆으로는 재활용을 분리 수거할 수 있는 원목 햄퍼를 두었어요.

🌙 차분함 속의 포인트, 안방

안방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모두 담은 공간으로 디자인했어요.
짙은 그린 커튼과 침구를 중심으로 톤을 맞춰,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 했어요.

밝은 우드톤의 가구와 오렌지 컬러 소파가 공간에 따뜻한 생기를 더해줘요.
벽면에는 귀여운 일러스트 액자를 배치해 딱딱하지 않고,
살짝 위트 있는 감성을 담았어요.

하루의 끝을 온전히 쉬어갈 수 있는, 나만의 조용한 안식처 같지 않나요?

🧺 서재 겸 드레스 룸 하나의 공간, 두 가지 기능

안방 다음으로 넓은 방은 서재 겸 드레스룸으로 구성했어요.
벽 한쪽에는 시스템 옷장을, 반대편에는 작업용 책상을 배치해

‘일과 생활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했어요.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책상 옆에는 물건을 높을 수 있는 진열장을 두었어요.
전체적으로 가구의 톤을 화이트로 맞춰 협소한 방을 깔끔하면서 정돈된 느낌이 들도록 했어요.

큰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함께 업무를 한다면 쾌적하게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모델링 핵심은 ‘과하지 않게, 필요한 만큼만’이라는 방향으로 진행했어요.
전면 리모델링보다 훨씬 효율적인 예산으로
집의 기본 틀은 살리면서도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었죠.

여러분의 오래된 집도, 손만 잘 보면 새집처럼 다시 살아날 수 있어요.
두려워 말고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