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틀포레스트를 담은 잔잔한 여름 집

안녕하세요 Elode예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여름하면 바로 떠오르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영감을 담아 제작한 공간을 소개드리려고 해요.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일본 버전, 한국 버전 있는데 저는 사실 일본 리틀포레스트 일본 버전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 중에서도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 시리즈가 있는데 <여름과 가을>을 가장 좋아하구요. 잔잔한 분위기와 여름의 느낌을 가득 담은 이 영화를 아키로 재현해볼 생각에 벌써 설렙니다..

바로 가보시죠!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영화는 이런 분위기를 가졌어요. 여름의 밝고 청량한 느낌보다는 숲 속의 한적함과 습함을 담아낸 무드랄까요.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아늑한 공간에서 사부작사부작 정을 나누는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었어요. 요즘은 삐까뻔쩍하고 비싼 가구, 브랜드 가구 등으로 SNS에서 많이 보여지는 인테리어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 인테리어와 조금 떨어진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었어요.

이치코(리틀포레스트 주인공 이름)의 공간

좋은 아침이에요!

햇살 강한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 환기부터 시키고 고요한 바깥 풍경을 감상하죠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이치코가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

이치코 나름대로의 효율적인 동선을 지닌 주방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치코의 집안에 전부 담긴 것 같아서 저도 그 무드를 담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아요.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 꽉찬 조리도구 등..

아침으로는 죽을 먹을 거예요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가만 앉아있어도 요리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는 공간이에요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출출한 오후 점심을 차려 먹어야 할 시간

점심으로는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토마토 스파게티!

짠-☆

오후에는 차를 마셔요.

신세계까사의 캄포럭스리빙 정사각 티테이블은 이 공간에 정말 잘 어울려요.

이미지 출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4) ⓒ 「リトル・フォレスト」製作委員会

너무 더우니까 선풍기로 더위 좀 날리고,,

5시쯤 집 안에 슬며시 들어오는 햇살을 바라보며 멍때려요

그리고 물건은 많아도 나름대로 정돈된 부엌

리틀포레스트 속 공간 잘 보셨나요? 영화 속 공간도 제작할 수 있다니 너무 재밌지 않나요..! 무엇이든 어떤 공간이든 만들 수 있는 아키스케치를 통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우린 다음 콘텐츠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