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테리어로 완성한 7평 원룸 인테리어

아늑한 싱글라이프 홈 투어

모아나아아아

Address명칭없음 26m2
Area7 Pyeong (Korean unit of area)
Family TypeSolo Living
Number of Rooms1 Bed
Residence TypeStudio
Interior Style
NaturalClassic & AntiqueMid-Century Modern

우드톤이 만드는 따뜻한 공간

혼자 사는 7평 원룸인데요, 작년 봄에 이사 오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인테리어를 해봤어요. 회사 다니면서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집에 오면 진짜 쉬고 싶잖아요. 그래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게 '아늑함'이었어요. 호텔 같은 세련됨보다는 카페 같은 편안함? 그런 느낌을 원했거든요.

원목 가구로 통일하니까 공간이 진짜 따뜻해 보이더라고요. 침대 프레임, 책상, 선반 전부 같은 우드톤으로 맞췄어요. 처음에는 가구가 너무 비싸서 고민했는데, 원목 느낌 나는 합판 제품들로도 충분히 분위기 낼 수 있더라고요. 저는 침대랑 책상만 제대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골랐어요.

원룸이라 침대, 소파, 책상을 다 넣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배치가 어렵더라고요. 몇 번 이리저리 옮겨보다가 지금 구조로 정착했어요.

침대는 창문 옆에 두고, 소파는 침대 발치 쪽에 배치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침대에 누워서도 티브이(프로젝터) 볼 수 있고, 소파에 앉아서도 편하게 쉴 수 있더라고요. 소파 앞에는 작은 타원형 테이블 두 개를 이어서 놨는데, 이게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아요. 밥 먹을 때도 여기서 먹고, 노트북 작업할 때도 쓰고요.

책상은 창가 반대편에 배치했어요. 재택할 때 집중이 잘 되려면 침대가 시야에 안 들어와야 한다고 해서요! 실제로 책상에서 일할 때는 침대 쪽이 안 보여서 좋아요. L자 책상이라 공간이 넓어서 모니터 두 대 놓고 쓰기도 편하고요.

소파 옆에 있는 아크 스탠드는 진짜 잘 산 것 같아요. 디자인도 예쁘고 높이 조절도 되고, 무엇보다 소파에 앉아서 책 볼 때 딱 좋은 밝기거든요. 저녁에 여기 앉아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책 읽는 게 요즘 제 소확행이에요.

원룸에 러그가 왜 필요해? 했는데 깔고 나니까 완전 달라요. 일단 발밑이 따뜻하고, 시각적으로도 공간이 나뉘는 느낌이에요. 소파 앞쪽은 민속 무늬 러그 깔아서 휴식 공간으로, 책상 쪽은 검정 모양 러그 깔아서 작업 공간으로 구분했어요.

특히 겨울에는 러그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바닥 난방해도 러그 위에 앉으면 훨씬 포근해요. 여름에는 좀 답답할 수도 있는데 저는 사계절 깔고 살아요.

원룸 인테리어 팁 정리

원룸 인테리어 고민하는 분들한테 몇 가지 팁을 주자면:

첫째, 컬러는 최대한 통일하세요. 저는 우드+베이지+화이트로 3가지만 썼어요. 여기에 블랙 포인트 조금. 색이 많으면 공간이 더 좁아 보여요.

둘째, 가구는 높이를 낮게. 침대도 낮고 소파도 낮은 걸로 골랐어요.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셋째, 조명에 투자하세요. 값비싼 가구보다 좋은 조명 하나가 분위기를 더 살려줘요.

넷째, 거울 활용. 저는 전신거울을 벽에 세워뒀는데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다섯째, 물건 줄이기. 좁은 공간일수록 비우는 게 답이에요. 1년 안 쓴 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26형 원룸이지만 우드 인테리어 덕분에 훨씬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 됐어요. 집에 오는 게 기다려질 정도로요. 큰돈 들이지 않아도 센스 있게 꾸밀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혼자 사는 분들, 원룸 인테리어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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