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은
집은 잠을 자는 곳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죠. 퇴근 후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공방, 독서와 공부를 하는 독서실, 맛있는 음식을 차려 먹는 식당,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헬스장과 같이 집이라는 공간은 무궁무진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요.
이번에는 퇴근 후 휴식과 더불어 자기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해보았어요.
🕯️ 휴식
🕹️ 여가
📚 자기계발
휴식과 자기 계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목적에 맞는 공간 분리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빔프로젝트 화면을 집 안 어디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치에 더욱 신경을 써봤어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진행했습니다.
✅ 빔프로젝터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배치
✅ 책상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면서도 편안한 공간
✅ 공간을 분리하여 공부하는 곳과 쉬는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
주방이 있는 벽 쪽으로 빔프로젝트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배치했어요.
크게 취침 공간, 휴식 공간, 자기 계발을 위한 작업 공간으로 나누어 배치했습니다.
포근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바닥에 전체적으로 차분한 블루 컬러의 패브릭 데코 타일을 깔아주었어요.
거실 공간에는 모던한 분위기에 비비드한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감성을 더해보았어요. 또한 그레이 컬러의 러그를 깔아 바닥색을 달리하여 공간을 분리하는 방법을 활용해보았답니다. 노란색 빈백 소파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물씬 느껴져요.
퇴근 후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 이곳은 역시 저녁에 빛을 발해요. 낮은 소파에서 바깥 아경을 보거나, 영화를 보며 아늑하고 편안하게 나만의 여가를 보낼 수 있어요.
강화 유리 재질의 모듈 디자인 장식장과 소파 테이블로 통일해주어 모던하게 꾸며보았어요. 유리를 활용한 가구를 사용하면 좁은 공간에 개방감을 더해주어 넓어 보일 수 있어요. 장식장 위로 스피커나 다양한 소품을 올려두어 감성을 더해보는 것도 좋답니다.
작업 공간과 휴식 공간 사이에 트롤리를 두어 다양한 물건을 보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작업 공간을 명확하게 나눠주기 위해서 책상 뒤쪽으로 펠트 스크린을 활용하여 앞 공간을 막아주고, 자칫 열린 느낌이 들 수 있는 스크린 방향으로는 낮은 파티션을 놓아 공간을 분리해주었어요. 낮은 높이의 가림막을 활용하는 것은 답답함을 줄이면서 공간을 나눌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에요. 덕분에 작업 공간에서도 빔프로젝트 스크린을 시청할 수 있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이에요. 풍수지리에서도 책상에서 앉은 방향이 문을 보고 있으면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취향을 담아 데스크테리어 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작업 공간에도 빠지지 않고 노란 레몬이 그려진 포스터를 벽에 달아서 분위기를 맞춰 주었어요.
현관과 주방을 분리해주는 옷장을 침대 옆으로 놓아주어 취침 공간까지 더욱 아늑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포인트 컬러인 파랑과 노랑의 대비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늑한 집을 꾸며보았어요. 노랑과 파랑이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색 중 한, 두 가지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을 꾸며본다면 깔끔하게 누구나 해볼 수 있을 거예요. 소품이나 러그에 색을 더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라요!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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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