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못 가니까...남부 유럽을 담은 에어비엔비라도!🏝️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Elodie예요🌞 오늘은 청량 화사한 여름 인테리어를 가지고 와보았는데요!
유럽 휴양지에서 볼 법한 공간을 만들어봤어요. 유럽까지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한국에서도 유럽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에어비엔비 공간을 디자인 해보았는데요, 아마…제 취향을 한가득 담은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유럽은 못 가더라도 대리 만족은 할 수 있도록!

제가 추구하는 여름 무드예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래퍼런스 찾아보면서 냅다 휴가 떠나고 싶어지더라구요. (휴가를 달라..!)

인테리어 핵심 키워드!

☀️ 채광

🧺 라탄

☁️ 화이트

🌿 식물

네 가지 구성에 집중해 인테리어를 해봤어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거실 공간 🌞

저는 에어비엔비 숙소를 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게 거실 분위기거든요. 그래서 거실에 여름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담았어요. 바로 휴가 숙소로 예약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요. 거실은 화사한 화이트 베이스의 자제와, 부분적으로 보이는 우드, 그리고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줄 웨인스코팅, 식물이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줘요.

<공간에 여름을 담는 법>

✅ 가죽 같은 무거운 소재 지양
✅ 밝은 톤의 우드
✅ 패브릭 자재 비중

거실과 주방 사이 정말 신경 쓴 부분이 책장으로 이루어진 문이에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이 책장에는 디자인 적인 오브제나, 액자, 다양한 잡지, 책 등을 둘 수 있도록 했어요. 허전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책장을 넣어주니 가득 찬 느낌을 주죠. 제가 이 집을 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에요.

식물을 두어 숨쉬는 공간을 만들어보아요👃🏻🌿

식물을 군데군데 두었어요. 정말 플랜테리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정도로 식물이 공간에 주는 힘은 어마어마 해요. 덤덤한 색감의 공간 안에, 푸릇한 초록색의 비정형 식물이 주는 인테리어 효과는 꽤 커요! 2% 부족한 공간에 행잉, 꽃 한 송이, 야자수 등 다양한 식물을 둬보세요 🌴부족한 부분을 100%로 채워준답니다.

3D 배치는 이렇게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느낌이 또 다르죠. 조명 쏘고 빛 설정하고 배경 이미지까지 넣고 렌더샷 찍으면 분위기가 마법처럼 바뀌는 아키스케치🤍 렌더샷 결과물 기다릴 때마다 너무 기대돼요..재밌다 재밌어 아키🌟

제가 원했던 여름무드예요. 이런 다홍색 꽃이 너무 예뻐서 거실 테이블, 다이닝 뒤쪽 공간 등 사이사이 쨍한 컬러의 꽃을 두었어요. 조화라도 좋으니 꽃을 둬보세요. 공간이 훨씬 생동감 넘치고 산뜻해져요! 숙소를 이용하는 게스트들도 꽃을 보면 기분 좋아지지 않을까요?

여름철 아침이 떠오르는 다이닝 공간 🥣

다음은 다이닝 공간이에요. 거실과 비슷한 톤앤 무드로 인테리어 하였어요. 밝은 우드베이스로 한 내추럴 인테리어랍니다. 특히 잭슨카멜레온의 Humble Beauty Round Table 을 보자마자 “아 이 테이블이다!” 했어요. 완전 거실 무드랑 찰떡인 테이블. 아무래도 거실의 인테리어를 먼저 하고 주방을 꾸며서 거실에 맞춰서 무드를 맞춰주다 보니 어울리는 가구를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한 쪽은 벤치 형태의 체어를 두었고 다른 편에는 의자 두 개를 두어 답답한 느낌을 줄였어요. 테이블 위 깔끔하게 달린 팬던트 조명이 자칫 어두울 수 있는 다이닝 공간을 밝혀주고 허전할 수 있는 위쪽 공간을 채워줘요. 특히 테이블 위 중앙에 배치된 오브제가 포인트인데, 주변 색감에 비해 비비드한 컬러감의 오브제라 중심을 잡아주죠. 이 공간에서 모닝 커피와 함께 조식을 먹으면 행복 그 자체일 것 같아요😌 

이런 공간이라면…저는 숙소 밖에는 안 나가고 싶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의 남부 유럽을 담은 호스트 Elodie가 운영할 에어비엔비 숙소 어떠셨나요? 공간을 만들면서 저는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더라구요. 여러분드 이번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시고 다음 공간에서 만나요!👋🏻